제 티스토리를 찾아주신 여러분! 모두모두 반갑습니다! 오늘은 부부 취미 활동으로 추천하는 배드민턴 포스팅 내용으로 찾아왔어요 :) 얼마 전 신랑 흰둥이와 함께 근처에 있는 학교에 가서 배드민턴 운동을 했어요. 왕초보인 저희는 저번에는 그립을 잡는 법을 배우고 갔다면, 이번에는 배드민턴 자세 잡는 법을 배우고 출발했어요.
국가대표 장기린님의 라켓 잡는법 영상입니다. https://youtu.be/giXK9YAeJEI
인호코치님의 유튜브 영상입니다. https://youtu.be/JZOeAeIkrgY
배드민턴 라켓 잡는 법
- (오른손잡이 기준) 우선 왼손으로 라켓을 잡아주세요.
- 악수하듯 오른손으로 둥근 라켓의 머리를 잡고 손을 라켓 손잡이 쪽으로 그대로 쭉~~ 내려오도록 합니다.
- 라켓 손잡이에 보면 각진 부분이 엄지 손가락과 검지 손가락의 사이에 오게끔 오른손으로 잡아주시면 됩니다.
배드민턴 자세 잡는 법
- 다리를 어깨 간격으로 벌리고 서주세요.
- 오른손으로 라켓을 잡고 왼손과 오른손으로 삼각형을 만들어주세요.
- 다리를 어깨 간격으로 유지한 채로 무릎을 낮춰 안정적으로 서주세요.
본격 스윙자세
- 위에 설명한 자세에서 오른발을 뒤로 빼서 서줍니다.
- 왼손을 쭉 대각선 위쪽 방향으로 펴주세요.
- 오른손은 라켓을 잡은 채로 그대로 뒤로 가도록 해주세요.
- 머리 뒤쪽으로 라켓의 머리가 한 바퀴 돌게끔 하면서 스윙을 날리면 됩니다
위의 설명에서 왼손잡이는 반대로 해주시면 됩니다.
둘 다 운동복으로 갈아입고 라켓과 셔틀콕(배드민턴 공), 물, 물티슈를 챙겨 출발했습니다. 지나가는 길에 거울이 있길래 기념샷 한컷 했어요. 같이 취미 운동을 한다는 것이 서로에게 활력과 즐거움이 되는 것 같아요. 앞으로도 꾸준히 같이 해보려고 합니다. 참! 요즘 같은 때는 자외선이 강하니 선크림, 모자 필수입니다. 가능하면 선크림을 따로 또 챙겨가세요.
그동안 지내면서 학교 운동장에는 들어와 보지 않았었는데, 처음 들어가 보니 운동장이 깔끔하게 잘 되어 있었어요.
근처에 있는 학교에 언제 이용이 가능한지 알아보시길 바랍니다. 요즘같이 뜨겁고 더울 때는 실내 민턴 운동센터를 알아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짜란~ 배드민턴 코트는 아니고, 족구 할 때 쓰는 장소인 것 같은데, 저희 부부는 이곳에서 치기로 했어요. 굳이 경기장이 없어도 쉽고 재밌게 접근할 수 있는 운동이라고 생각이 되어서 전혀 불편함 없이 즐겼답니다.
칠 준비를 하는 흰둥이 모습.. 그냥 쳐도 재밌지만, 더욱 재미있게 운동하기 위해 저녁 차리기&설거지를 내기를 해 짱구(와이프) vs흰둥이(남편)의 대격돌이 있었습니다.
땀이 엄청나게 많이 났지만 뛰면서 스트레스도 풀리고, 노폐물과 군살이 빠지는 것 같아 좋았어요. 아직은 잘 치지 못하다 보니까 흰둥이가 멍멍이 훈련이냐며 웃으며 에잇 하던 모습이 생각납니다. 현재 실력은 저보다는 흰둥이가 더 잘 쳐요. 그래서 흰둥이가 더 많이 뛰어다녔습니다. (흰둥아 미안해)
재밌게 치던 중, 초등학생 꼬마 아이들이 배드민턴을 해보고 싶다 하여 같이 치게 되었는데요 ㅎㅎ 한 아이가 꽤나 잘 쳐서 흰둥이가 한 번 더 고전을 하였습니다. 아이가 부모님과 평소 배드민턴을 많이 쳐본 것 같았어요. 자신감 있게 스윙하고 다른 친구도 가르쳐주던 모습이 생각이 나네요. 배드민턴 칠 수 있게 해 줘서 감사합니다 하고 떠나던 귀여운 아이들~♡ 우리도 같이 치게 되어서 즐거웠어요.
저녁 차리기와 설거지를 걸고 했던 배틀의 결과는 흰둥이의 완승으로 끝났습니다. 점수를 3점, 5점을 먼저 저에게 내주고도 이긴 흰둥이. 신이 난 신랑의 모습을 한 컷 담았습니다.
부부가 함께할 수 있는 취미 운동을 찾고 계신가요?
그러시다면 망설일 것 없이 배드민턴을 추천합니다. 초보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고, 경기를 하며 즐거운 활력이 될 수 있기 때문이에요.
다른 것 없어요~ 부부가 함께 할 수 있는 취미활동 고민하지 마시고, 일단 한 번 신랑 와이프 손잡고 나가보세요 :)
학교 운동장, 집 근처 공원, 한강, 어디든 장소만 적당하다면 즐겁게 경기해 보시길 바랄게요. 서로 웃는 모습도 보니 좋고, 무기력감과 게으름 뿌시기도 가능하니까요 :) 잘 못한다고 혹은 졌다고 뭐라 하면 안 되는 거 아시죠~? 그건 루저 외톨이나 하는 행동이니까요~
※ 경기를 하기 전에는 준비운동을 충분히 하고 진행하세요. 아무래도 많이 뛰어다니고 동작이 크다는 느낌이 있어서 몸에 충격이 가해질 수 있기도 하고 자칫 삐끗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다음에 또 배드민턴 후기와 정보 들고 찾아올게요! 행복한 가정, 행복한 부부를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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