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함덕 리얼 맛집 1탄]소중한 기념일이나 특별한 여행중 언제든 추천하는 베이커리(아침 조식, 디저트 간식, 티타임 카페, 기념선물)

어서 오세요!ᄒᆞᆫ저옵서예! 짱구와흰둥이 티스토리를 찾아주신 여러분 반갑습니다 :) 며칠 전부터 제주 함덕 해수욕장 쪽에 여행하며 발견했던 맛집들 사진을 모아보았습니다. 관광지인 만큼 정말 괜찮은 맛집 찾기가 어렵죠~ 광고가 아닌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직접 먹어보고 경험해 보고 올리는 포스팅이니 믿고 이용해 보셔도 좋아요♥ 오늘은 이용했던 맛집중, 제주 함덕에 위치한 오드랑 베이커리를 소개하겠습니다!

진짜 맛있는 빵집! 빵순이 빵돌이는 눈이 휘둥그레~ 해졌습니다.

썬드라이 치아바타, 마농바케트, 고메 앙버터 바게트, 호두 어니언 크림치즈 베이글 모습이고요... ♥
얼마 전 치아바타를 집에서 만든 적이 있어서 더 눈길이 갔던 것 같아요. 저는 플레인 버전으로 만들었지만, 여기는 피자처럼 둥글넓적하게 해서 올리브, 썬드라이 토마토, 치즈, 허브 맛있겠죠? 침이 고이네요.
여기 마농바게트랑 고메 앙버터 바게트, 호두 어니언 크림치즈 베이글 모두 베이커리 BEST 추천 메뉴랍니다. 저희 부부는 첫날 마농바게트와 먹물 치아바타를 먼저 구매했어요.

다양한 종류의 치즈가 들어간 먹물 치아바타를 GET 했고요. 신랑이 고르곤졸라가 너무 맛있어 보인다며 눈길이 머물렀지만 먹을 만큼만 사자는 주의인 저희인지라. 두 가지만 구입을 했습니다. 다른 빵들도 너무 맛있어 보였어요. 에그 타르트는 하나 먹으면 아침 요기 되겠다 싶더라고요~

종류가 아주 많은 건 아닌데, 평상시 볼 수 있는 빵 종류와는 다른 느낌이었어요. 납작 만두처럼 보이는 치킨 토르티야, 초코광을 설레게 만든 포크 자국을 데코한 초코깜빠뉴, 메이플 프로마쥬, 카페모카빵. 신랑과 보는 내내 다 먹고 싶다..☆ 했어요.

그 외에도 먹음직스러운 비주얼을 자랑했던 베이컨 치아바타와 여심 저격 무화과 깜빠뉴, 그리고 모카 크림치즈빵이 있었고요. 짭조름, 풍미가 있는 것, 부드러운 것, 내가 좋아하는 맛과 식감에 따라 취향껏 고르시면 되겠다 싶었습니다.

베스트 제품 인절미 브레드 외 버터롤입니다. 버터롤도 어쩜 저렇게 오동통하고 먹음직스러운가요? 쫙쫙 찢어먹고 싶은 비주얼이네요. 인절미 브레드는 남녀노소, 다들 좋아하실 것 같았어요. 겉에는 고소한 인절미가루와 안에는 부드러운 연유가 더해진, 지나가다가 구매하신 분 봤었는데 참 맛있어 보이는 빵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가루 빵을 잘 못 먹어서,, 기회가 되면 꼭 먹어보고 싶습니다.) 인절미 연유 브레드는 고소한 우유랑 같이 드시는 거 추천할게요.

한편에는 닭가슴살 베이글, 시리얼 샌드위치, 크림치즈 당근 케이크, 파운드, 파이류가 진열되어 있었고요. 가격이 괜찮았던 것 같아요. 레몬 파운드 가격이 저렴한 편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신선한 야채 채소가 들어간 샌드위치 드시고 싶은 분들은 요기 요기 코너를 이용하시면 되겠어요.

끝이 아닙니다 여러분. (빵순, 빵돌이님들 아직 안 끝났어요 ㅎㅎ) 제주한라봉 케이크, 블루베리 케이크, 롤 종류 케이크 등 종류가 꽤 있었고요. 저는 밥으로 케이크를 먹을 정도로 케이크를 좋아하는 사람이에요. 고급스럽고 예쁜 케이크들인데, 가격이 참 괜찮았어요.
사진보다 실제로 보는 게 더 커 보였던 것 같은데, 여자 두세 명이서 한 조각 먹을 수 있는 케이크가 8천 원 정도의 가격에, 빵순이들 모임이라면 두 사람이 한 조각을 먹으면 좋은 케이크 조각 사이즈였습니다.

레드벨벳, 뉴욕치즈, 제주 당근 케이크 등... 눈길을 사로잡는 케이크들이었어요. 레드벨벳 조각 케이크도 그렇지만, 맨 밑에 블루베리가 듬뿍 올라간 생크림 케이크는 33,000원 가격에 식용 금 데코도 많이 올라가 있어서 더욱 고급스러웠습니다.
33,000원 가격에 이 정도면 빵순이 기준에서 만족스러운 케이크 퀄리티네요. 특별한 날, 기념일, 언제든 함덕에서 축하 파티할 때 이용하면 되겠다 싶었습니다.

요렇게 구입해서 맛보거나 선물하기에도 좋을만한 상품들도 진열되어 있었어요. 골드 키위잼, 블루베리잼, 한라봉잼, 녹차밀크잼, 홍차밀크잼.. 수제잼들 안 드셔보셨으면 한 번쯤 구입해서 드셔보세요. 맛납니다. 한병이나 두 병 정도 고마운 지인분께 가볍게 기념 선물하기도 좋고요. 그 외에 브라우니, 쿠키, 오렌지 마들렌, 쇼콜라, 치자볼. 다양한 디저트 간식이 있었어요.

치명치명...★ 위쪽에 보이시죠. 블루베리즙이 팡팡. 왜 흐르고 있는 거죠?... 눈 돌아갑니다. 직접 끓인 수제 블루베리잼이 가득 들어간 쫄깃한 식빵입니다. 아침 조식용으로 고소하게 든든하게, 톡톡 씹히는 맛을 느끼며 먹을 수 있을 것 같았어요.
다음에 가면 저거랑 흰 우유나 아메리카노랑 같이 먹어야겠어요...! 그 외에도 다양했던 스콘, 타르트 등...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베이커리 맛집이었어요. 베이커리 빵 종류 좋아하는 어르신들, 부모님과 여행 중이라던지, 어린아이들과 여행하는 경우에도 이용하기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친구, 연인, 짝꿍이랑 함께 즐겨도 좋을 거예요.

커피, 티, 차, 음료는 기본적으로 판매되고 있었고요. 한라봉 차도 있네요.

벽면에는 제주도 풍경의 그림벽화가 있었고, 테이블 수는 많이는 없었습니다. 테이블 이용을 희망하신다면 타이밍을 잘 맞춰 가셔야 할 것 같아요. 사람 없을만한 시간대로! 그러나 아침 7 시대에도 사람이 꽤 많이 있었습니다. 참고하세요.

간단히 마실 수 있는 음료들도 있네요. 저희 집에서 물 월드컵을 거쳐 젤 좋은 물로 취급하는 제주 삼다수도 보이네요.

빵을 구입하여 나오는 신랑 흰둥이. 함덕 비치에서 잠깐 놀았다고 많이 까무잡잡해졌어요.

먹물 치즈 치아바타와 마농 바게트 두 종류와 메가커피에서 ICE 아메리카노, 라떼를 구입해서 함덕 해변가의 정자로 이동했어요. 아침식사로 두 가지 빵과 커피를 에메랄드 빛 맑은 해변을 바라보며 즐겼습니다. 개인적으로 마농 바게트가 더 생각나는 맛이에요. 근데 마농바게트랑 한 가지를 또 구입하신다면, 담백한 걸로, 간이 덜한 걸로 구입하시면 되겠다 싶었습니다. 마농 바게트 소스가 정말 아낌없이 발려져 있어요. 맛도 있고요. 오드랑 베이커리 매장에서 비닐장갑을 가져갈 수 있게 안내해주셨는데, 덕분에 깔끔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손에 뭐 묻는 거 안좋아해서 꿀템이었어요.)

다음날 아침 7시.. 빵순이 빵돌이인 저희는 재방문을 하게 됩니다. 함덕 해수욕장에 가까운 곳에 위치해서 걸어서도 갈 수 있구요. 차량 이용하시는 분들은 가게 앞 주차가 가능했으니 참고하시면 되실 것 같아요. 벌써 사람들 있는 거 보이시죠?

네이버 지도 거리뷰를 확인해 보니 매장 앞에는 4대 주차가 가능하네요. 테이크아웃하실 거니까 잠시 앞에 세워두고 금방 골라서 이동하시면 되실 것 같아요.

호두알맹이가 숑숑 박힌 고소하고 바삭한 껍질(?)을 자랑하는 베이글빵을 집습니다. 안에는 어니언 크림치즈가 가득. 앉은자리에서 커피하고 다 먹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호두를 선호하지 않는 편인데, 호두가 구워져서 그런가 고소하고 달콤한 것이 맛있었어요.
방문 시 정보 정리해 드립니다.
오드랑베이커리 : 네이버
방문자리뷰 11,980 · 블로그리뷰 3,053
m.place.naver.com

오드랑 베이커리(제주 함덕 비치)
Tel. 064-784-5404
도로명주소: 제주 제주시 조천읍 조함해안로 552-3
지번주소: 함덕리 270-1

위치는 소노 호텔 리조트와 가까이에 위치해 있어요. 영업은 매일 오전 7시 열어서 오후 10시에 닫아요.

전날 먹고 바로 다음날 새벽같이 찾아간 베이커리인 만큼, 재방문의사 200%인 베이커리입니다. 다른 빵도 먹어보고 싶고, 마농바게트를 다시 한번 먹고 싶어요. 제주 함덕 해수욕장을 찾은 여행객 여러분, 제주도민도 다른 도민도, 모두 사랑하는 정성이 많이 들어간 찐 맛집 베이커리였습니다. 강력 추천해요.

베이커리류와 더불어 티타임 가지시면서 여유로운 여행과 휴양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아름다운 제주도의 추억을 만드시길 바라며, 다음에 또 제주 맛집 정보 가져올게요!
제 글이 조금이나마 유용하셨다면 하트+댓글+구독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