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가 함께 할 수 있는 취미 활동, 취미 운동은 무엇이 있을까요? 고민만 하다가 또 아무것도 못하게 될까 봐 주말에 흰둥이와 한강공원으로 맘먹고 움직여 배드민턴을 하러 나갔어요. 어릴 적 한두 번 해본 것 말고는 아무 경험이 없어서, 유튜브로 라켓 그립 잡는 법 정도는 확인하고 갔습니다. 해당 그립 연습 영상은 포스팅 하단에서 소개해 드릴게요 :) 축구, 자전거 타기 외에 생활스포츠로서 배드민턴도 접근성이 좋은 운동인 것 같았습니다. 남녀노소 관계없이 무관하게 도전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든달까? 몸치, 운동치인 저로서도 뭔가 시도해 볼 수 있겠단 막연한 생각이 들었던 것 같아요. 마침 집에 배드민턴 라켓과 셔틀콕이 있어서 다행이었죠. 요즘 무기력감이 좀 많았었는데, 뭔가를 시도해 본다는 거 자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