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웨딩]하와이 신혼여행 8박 10일 계획 일정표와 부부 여행기 1편

안녕하세요! 오늘도 짱구와 흰둥이 신혼부부 블로그를 찾아와 주신 여러분 모두 반갑습니다. 언제 올릴지 엄두가 나지 않았던 하와이 신혼여행기, 드디어 1편을 들고 왔어요 ヽ(•̀ω•́ )ゝ 바로 시작할 테니 함께해 보세요~

 

 

하와이 신혼여행 8박 10일 계획 일정표 (짱구와 흰둥이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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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잔! 저희 부부의 8박 10일 여행 계획 일정표입니다. 2월 27일 ~ 3월 8일 사이에 하와이를 다녀왔고, 원래 짰던 시간표가 중간에 변경되어 업로드 전 정리해서 최종본을 올려드립니다.

 

7박 9일, 8박 10일 등 모두 참고하셔서 보시면 되실 것 같아요. 하와이는 섬이 8개의 섬이 있는데, 다 돌아보는 것은 무리이고 2개의 섬만 다녀오기로 결정했어요. 가보고 싶은 섬이 더 있었는데, 그중에 대표적인 호놀룰루와 마우이로 결정했어요.

 

 

 

 

 

인천공항에서 비행기를 기다리며 저녁을 먹었던 우리 부부. 아무래도 하와이 해외 여행이다보니, 한식의 맛이 그립게 될 것 같아 김치찌개로 위장을 적셔(?) 주는 것이 꼭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ㅎㅎㅎ (feat 당떨어짐 방지 바나나우유)

결혼식 당일 출발하진 않았고, 휴식 취해주고 저녁시간대에 출발했어요.

 

 

 

 

 

렌트카를 기다리고 있었던 것 같은데, 하와이에 왔다고 아무 데서나 인증샷.

 

 

 

 

 

신랑이 여행사를 통하여 예약해 주었던 하와이 렌터카, 신혼여행이라서 평소에 타보지 않았던 오픈형 스포츠카를 선택했어요. 한 번이니까, 선택해 보셔도 좋고요. ㅎㅎ원해 스포츠카에 대한 로망이 있었는데, 이번에 하와이에서 타면서 조금은 그 이유가 사그라들었어요. 그 이유는 날씨 때문인데,, 관련해서 나중에 더 자세히 기록해 보도록 할게요.

 

 

 

 

 

우리 부부가 하와이 신혼여행에서 처음 목격한 아름다운 광경... 깜짝 놀랐습니다. 한국에서는 볼 수 없었던, 초대형 무지개를 보았어요. 렌트한 차량을 타고 마우이에 잡은 쉐라톤 마우이 숙소로 이동 중 만났던 광경입니다.

 

 

 

 

 

한참을 말을 잊지 못하고 가는데,, 이번에 본 무지개는 쌍무지개... 사진으로 다시 봐도 그날의 감정이 떠오를 정도이네요.

아름다운 자연.. 하와이가 우리 부부를 반겨주는구나 하고 함께 정말 기뻐했던 기억이 나는 것 같아요.

 

 

 

 

하와이에 들러서 먹은 첫 음식. 장시간 비행을 마치고 마우이에 도착한지라.. 어딜 나가서 먹거나 할 여력이 없었어요. 호텔에서 갑작스럽게 먹고 싶진 않았던 것 같고, 신랑이 미국에서 생활할 때 자주 찾았다는 식당을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판다 익스프레스이고요. 미국 중식을 느낄 수 있는 식당이었고, 맛있었습니다. 간단히 빠르게, 맛도 즐길 수 있는 곳이라 피로하신 분들께 추천해요. (공항에서 쉐라톤 마우이 호텔로 향하는 길에 있습니다.)

 

 

 

 

 

ㅎㅎ 발가락 죄송해요. 지친 몸을 끌고 저녁시간이 되어 쉐라톤 마우이 호텔에 도착할 수 있었어요. (여보 고생 많았어)

도착해서 체크인 및 주차를 완료하고, 숙소에 간단히 짐을 내려놓고 나와 하와이 맥주를 즐기며 피로를 풀었어요. 

 

 

결혼준비와, 결혼식, 장시간 비행을 치르고 해외 신혼여행지 호텔에서 마시는 맥주란... 미친 맛(?)이었습니다.

ദ്ദി❁´◡`❁)

 

 

 

 

 

마우이섬에 있던 쉐라톤 마우이 호텔. 바다에 근접한 호텔이었고, 숙소 컨디션도 아늑하고 깨끗해서 좋았어요. 처음에는 숙소 사진들이 조금 마음에 들지 않아서 마음이 쓰였는데(사진 속 오렌지색 쿠션 싫다고), 막상 가보니 전혀 그런 걸 느낄 수 없었고, 편안하고 포근하고 깨끗하고 다했습니다. ㅎㅎㅎ

 

 

 

 

 

우리가 이용한 오션뷰 룸은, 가장 가까운 오션뷰룸은 아니었지만, 그다음 단계인 테라스에 나가면 바다와 모래사장이 바로 보이는 룸이었어요. 아침에 나가보니, 하늘이 흐리고 어두워 걱정이었던..

 

 

 

 

 

하늘이 흐리고 바람도 불어서 걱정이다.. 하며 밖으로 나온 우리 부부. 하늘이 금세 맑아져서 무지개를 띄우고 있었습니다.

장난 아니죠....? 겨울에 손 시려하면서 글 쓰고 있으니까... 다시 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이네요......ㅋㅋㅋㅋㅋ왜 하와이가 신혼여행지로 인기가 많은지... 다시 한번 느끼게 됩니다 :)

 

 

 

 

 

쉐라톤 마우이 근처에 라하이나에 가서 식사도 하고 커피도 마셨어요. 뭔가 맛있는 게 있을까 하여 찾아갔지만 너무 아침이라 특별한 메뉴는 없었던 것 같아요. 아침에 먹는 막 나온 음식인 만큼, 커피도 모두 썩 괜찮은 맛이었습니다. 이때도 신기했던 게, 날씨가 참 왔다 갔다였던.. 하늘은 쨍쨍하게 맑은데,, 동시에 장대비가 쏟아지는 곳이었어요. (우기였다는...)

 

 

 

 

 

언제 그랬냐는 듯... 다시 맑은 얼굴을 보여주는 하늘. 해변가로 물놀이를 즐기는 사람들과 햇빛을 즐기는 사람들을 볼 수 있었어요. ※ 하와이 햇빛은 엄청 강렬하기 때문에 30분 내외로 선크림을 계속 덧발라주시고, 피부를 보호해 주셔야 해요. 저는 피부가 좀 얇은 편인데, 이마 피부가 너무 타서 실제로 벗겨졌어요ㅠㅠ.. 한국 와서도 5~6개월은 이마가 일부만 하얘서 걱정했어요. 햇빛 가려주는 모자, 선글라스, 선크림 필수입니다.

 

 

 

 

 

바다에서 하는 액티비티를 너무 좋아하고 기대하시는 분이라면, 다른 걸 하셔도 좋을 거예요. 저희 부부는 그렇게까지 바다에 대한 열정은 없었어서 몰로키니 스노클링이나 가오리 스노쿨링 이런 거는 패스하고, 호텔 바로 앞에 있던 블랙락비치에서 물놀이하고 시간을 보냈어요. 운 좋게도 해변가에서 수영하는 거북이를 만나 아이처럼 신나 했던 기억이 나네요 :)

 

 

 

하와이 쉐라톤 마우이 호텔 앞 블랙락비치 스노쿨링

 

장비를 하와이에서 사셔도 좋은데, 한국에서 싸게 해 가실 분들이나 기존에 있는 분들은 스노클링 장비 가져가셔도 좋아요.

거북이와 노니는 신랑의 모습. 저도 거북이랑 같이 수영했는데, 조금 무섭긴 했어요. 거북이랑 수영은 처음이라 쫄았....

 

 

 

 

 

쉐라톤 마우이 호텔 비치를 따라 조금 걸어 나가니 식당이 꽤나 많았어요. 저희가 들어간 식당 안에서는 라이브 음악 연주가 진행되고 있었고, 저희 부부는 감미로운 연주를 들으며 하와이 오션뷰도 함께 감상했어요. 하와이에서는 해산물이 생이라고 들었는데 참 신선하고 맛이 좋았습니다. 맛과 분위기, 바다뷰 모두 잡았던 곳이었는데, 식당 이름은 신랑에게 물어보고 추가해서 올릴게요.

 

 

 

 

 

막간의 시간을 이용해서 라하이나의 반얀트리 나무를 보고 숙소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저희 부부가 하와이 신혼여행 계획 일정 중 제일 신경을 많이 쓴 게 마우이 할레아칼라 여행 일정인데, 숙소에서 자고 새벽에 떠날 일정이라 전날에는 충분히 휴식을 취하고 나가기로 계획을 짰기 때문에 둘째 날 일정을 마무리하게 되었네요. 

 

 

오늘은 여기까지! 하와이 신혼여행 8박 10일 계획 일정표와 부부 여행기 1탄, 재밌게 감상하셨나요? :)ㅎㅎ

2탄에서는 할레아칼라 국립공원 여행 일정과, 혹등고래 왓칭 일정 등 재미난 신혼부부 여행기 갖고 올 테니 기대해 주세요.

 

 

 

하와이에서 신혼여행하시며 좋은 추억 많이 만드시고

행복한 신혼부부가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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